강동경희대병원, 코로나 후유증 검진 프로그램 신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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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 전경도 

 

45세 A씨는 올해 3월에 코로나에 확진된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그런데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몸이 무기력하고여기저기 쑤시고머리가 맑지 않아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이 멍한 증상이 발생하였다병원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은 코로나 확진 후 후유증을 검사하고 관리하기 위한 검진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폐에 영향을 주지만감염 후에는 뇌신경심장혈관 등 다양한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포스트 코로나 증후군 증상이 워낙 비특이적이고 다양한 장기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외래 진료를 받게 되면 여러 과를 전전하게 될 수 있다이에 강동경희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을 한 번에 확인하기 위한 검진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였다.

 

이번에 신설한 코로나 후유증 검진 프로그램은 폐 섬유화를 확인할 수 있는 저선량 폐CT 검사와 심장과 심혈관 등 후유증이 나타나기 쉬운 장기도 함께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심전도심장초음파관상동맥CT(조영)검사가 포함되어 있어코로나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후유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 후 최소 1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 (일명 롱코비드’)로 정의하고 있다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감염자 개인마다 다르지만 1~2주 정도 심하게 증상(인후통발열기침 등)을 보인 후짧게는 4주 길게는 12주 이상 후유증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근육통관절통근력 약화운동성 호흡곤란기침저산소증운동능력감소혈전색전증흉통두근거림두통멍함우울증불안수면장애외상후스트레스장애탈모 등이 있다.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은 코로나가 완치되었더라도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코로나 후유증 검진프로그램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체크하고 관리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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