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암조기발견 현황과 발전 방향’ 주제로 제83회 암정복포럼 개최

장석기 기자
| 입력:

국립암센터, 국내 보건의료환경 내 MCED 임상적용 위한 로드맵 및 향후 전망 논의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단장 선경)은 오는 5월 12일(화) 오후 1시 30분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국내 보건의료환경 내 MCED 임상적용을 위한 로드맵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제83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제83회 암정복포럼 포스터
제83회 암정복포럼 포스터

최근 혈액 내 암 유발 DNA를 탐지하는 최소침습검사인 ‘순환종양핵산(ctDNA)’ 검사를 활용한 ‘MCED(다중암조기발견, Multi-Cancer Early Detection)’ 기술이 암 검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K-헬스미래추진단과의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추진되었으며, MCED 기술의 최신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임상적 적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1부는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공공암검진으로서의 MCED: 실질적 과제(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강석범 부장) ▲미국에서의 MCED 도입 및 임상 활용 현황(하버드 의대/다나-파버 암연구소 Elizabeth O'Donnell 교수) ▲한국의 MCED 개발 전략: 생물학적 기반, 멀티오믹 기술, 그리고 초기 임상연구(서울대학교 의과대학/아이엠비디엑스 김태유 교수/대표) ▲MCED의 임상적 근거와 한국에서의 확장 전략: 주요 임상 데이터와 진행 중인 연구(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이철민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에서는 김윤빈 K-헬스미래추진단 PM을 좌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호상 체외진단기기과장, 대한암학회 박경화 이사 등 정부,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최근 액체생검 기술의 발전으로 MCED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췌장암 등 난치암 조기발견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임상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과제와 병행 연구에 대해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가 참여해 건설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 함께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동 개최하는 K-헬스미래추진단 선경 추진단장은 “암은 40년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조기진단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전략”이라며 “K-헬스미래추진단은 한국형 ARPA-H 방식의 임무지향적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인에 특화된 10종 암 조기진단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검진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3년 내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83회 암정복포럼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사전등록 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5월 8일(금)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포럼 관련 문의는 암정복추진기획단사무국(031-920-1085, yjin@ncc.re.kr)으로 하면 된다.

〈용어설명〉

*ARPA-H: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미국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모델로 한 보건의료 분야 혁신기구로서 시장 논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치매, 암 등 난치성 질환의 극복을 위해 고위험·고수익(High-Risk, High-Reward)형 연구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실패 가능성이 크더라도 성공 시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파괴적 혁신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함

최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