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온택트 헬스,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국내 공급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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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식약처 허가 완료...‘SONIX HEALTH’ 제품 유통 전담 본격화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 “협약,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행보-온택트 AI기술+삼진제약 보유 의료기관 네트워크 결합 통해 국내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 환경 구축하겠다” 밝혀

▲MOU 체결(사진 왼쪽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 오른쪽 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
▲MOU 체결(사진 왼쪽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 오른쪽 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

삼진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심장 진단 솔루션을 앞세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섰다.

6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기존 의약품 사업을 넘어 AI 기반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전략에 따라 삼진은 심전도 홀터 모니터링 기기 S-Patch Ex 등을 통해 축적한 헬스케어 디바이스 역량에 SONIX HEALTH를 더해 심혈관 진단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 이다.

삼진제약은 "AI 기반 의료·헬스케어 기업 온택트헬스와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SONIX HEALTH의 국내 독점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SONIX HEALTH의 국내 공급과 유통을 전담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온택트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MOU에 따라 두 회사는 국내 의료기관 내 SONIX HEALTH 도입 확대와 공동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SONIX HEALTH는 온택트헬스가 개발한 AI 기반 심장초음파 자동 분석 솔루션으로, FDA(미국 식품의약국) 510(k) 허가와 함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모두 확보했다.

삼진제약은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심장초음파기는 검사자의 숙련도와 주관적 판독 경험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평균 60~90분가량 소요되는 고비용 검사로 꼽혀 왔다.

그러나 회사측은 "SONIX HEALTH는 ‘원클릭(One-Click)’ 기반 AI 자동 분석 기술을 적용, 검사 시간을 70% 이상 단축, 현장에서의 진단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원클릭'은 성능도 강점으로 꼽힌다. 다수의 임상 연구와 논문을 통해 영상 분류 정확도는 B-mode 96%, Doppler 99%, M-mode 100%를 기록했다. 좌심실 변형(LV GLS) 자동 분석 상관계수는 0.97을 확보하기도 했다.

특히 SONIX HEALTH는 단순 영상 판독을 넘어 '정량적' 측정과 '정성적' 평가를 기반으로 ▶판독 요약 ▶처방 및 전원 추천(Rx & Referral)까지 진단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갖췄다는 평가 이다. 이는 국내외 에서 약 3000개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대비한 삼진제약의 중요한 전략적 행보”라면서 “온택트헬스의 AI 기술과 삼진제약이 보유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는 “삼진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SONIX HEALTH의 국내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1차 의료 현장의 심장초음파 진단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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