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 멕시코 허가 획득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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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COFEPRIS), 신약 SGLT2 억제제 승인 중남미 공략에 속도전...펙수클루·비만 신사업 강화 적극 나서 엔블로 해외 진출 본격화…IBD·노화 플랫폼까지로 영역을 확장 "미국 Turn Bio의 mRNA 기반 ERA 플랫폼 라이선서도 승계로 한올바이오파마와 체결된 2억3900만$ 마일스톤·로열티 확보"

대웅제약이 국산신약 36호 엔블로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비만·염증성장질환(IBD) 파이프라인 확보를 동시에 추진, 성장동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와 펙수클루 중심의 기존 신약 경쟁력에 비만-노화 플랫폼까지 더해지면서 중장기 성장엔진을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는 것 이다.

27일 대웅제약은 공시를 통해 글로벌 허가 확대와 신규 기술도입, 플랫폼 확보 전략을 잇따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산 36호 신약 SGLT2 억제제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는 멕시코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COFEPRIS) 품목허가를 획득, 중남미 시장 공략 속도전에 나섰다.

엔블로는 국내 최초의 SGLT2 국산 신약으로, 이번 멕시코 허가는 브라질-중남미 시장 확대 전략의 교두보로 삼았다. 엔블로는 2025년 중남미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이번 허가 이후 현지 매출 확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의 복합제 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나보글리플로진·제미글립틴 복합제 '엔블로젬' 품목허가를 신청, 당뇨병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도 적응증을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펙수클루에 대해 최근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항생제 병용요법 적응증의 처방을 승인했다.

펙수클루는 국산 34호로 대웅제약 핵심 품목. 기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중심에서 제균 치료까지 영역을 넓히며 처방폭을 넓혔다.

대웅제약은 엔블로·펙수클루 중심의 자체 신약에 비만·IBD·노화 플랫폼까지 더하며 신약 포트폴리오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이노보테라퓨틱스로 부터 15-PGDH 저해제 'INV-008'을 도입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6625억원으로, 해당 후보물질은 점막 치유(mucosal healing) 기전 기반 IBD 치료제 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겨냥한 것 이다.

기존 IBD가 면역억제 중심이었다면 INV-008은 장 점막 회복 자체를 유도하는 기전이 강점 이다. 대웅제약은 IBD 외 추가 적응증 확대 가능성까지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비만 치료제 시장도 강화했다. 티온랩테라퓨틱스로 부터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4주 지속형 주사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대상은 한국 제외 글로벌 시장이다. 핵심은 초기 방출을 제어하는 데포(Depot) 제형이다.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주 1회 제품 중심으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월 1회 장기지속형 제형으로 투약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인데, 특히 제3자 서브라이선스 권한까지 확보, 향후 기술수출 전략 유연성도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미국 Turn Bio의 mRNA 기반 ERA(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ing) 플랫폼 관련 기존 계약의 라이선서 지위도 승계했다. 이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와 체결된 총 2억3900만달러 규모 계약의 마일스톤·로열티 권리를 확보했다.

ERA은 노화 세포의 후성유전학적 상태를 재프로그래밍하는 기술로, 대웅제약은 단순 완제 판매를 넘어 플랫폼 기반 수익 구조 확대 가능성까지 확보한 셈이다.

약업계는 최근 대웅제약의 ‘글로벌 허가·비만·차세대 플랫폼’을 동시에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와 펙수클루 중심의 자체 신약 경쟁력에 비만·IBD·노화 플랫폼까지 를 더해 성장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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