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김성민 교수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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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부인종양학회 젊은의학자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김성민 교수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삿포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8회 일본부인종양학회(JSGO) 학술대회에서 ‘젊은의학자상(Young Doctor Award)’을 수상했다. 

사진 : 산부인과 김성민 교수
사진 : 산부인과 김성민 교수

김성민 교수는 가임력을 보존하고자 하는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분자아형'이 치료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는지를 여러 국가의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다기관 메타분석 연구(Fertility-Sparing Treatment in Endometrial Cancer: The Role of Molecular Classification Beyond Traditional Selection Criteria –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를 발표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젊은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의 연구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가임력보존치료 결과를 다룬 기존 연구들을 종합해, 암세포의 유전자와 단백질 특성에 따른 분자아형이 치료 반응과 예후 예측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분석한 연구다. 연구에서는 분자아형에 따라 치료 반응이 나타나는 시점과 양상이 다를 수 있으며, 특히 MMR 결핍형은 초기 반응이 다소 늦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충분한 치료 기간과 면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치료 전 분자검사가 환자별 위험도를 보다 세밀하게 평가하고, 치료 기간과 추적검사 계획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규명해 국제 학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성민 교수는 “분자 분류는 가임력보존치료의 시행 여부를 단순히 나누는 기준을 넘어,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기간과 추적검사 간격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들이 암 치료와 임신 가능성에 대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를 결정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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