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출혈성 뇌졸중 치료 평가범위 확대 및 평가 결과 첫 공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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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112개소(41.8%) 전국 분포, 출혈성 뇌졸중 적시치료(99.9%) 최고 수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30일 2024년(11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했다. 

    *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병원평가통합포털(https://khqa.kr), 모바일 앱(건강e음)  

      ※ 병원평가정보 이용 방법 [붙임3] 참조

〈 11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개요 〉

▪ 평가대상

  ◦ (대상기간) 2024년 10월∼ 2025년 3월(6개월) 진료분

  ◦ (대상기관) 종합병원 이상 268개소(상급종합병원 46개소, 종합병원 222개소)

  ◦ (대상환자)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 평가내용

  ◦ 급성기뇌졸중 구조(인력, 시설 등) 및 진료 과정·결과에 대한 13개 평가지표

구분

지표명

평가지표

(8)

구조(1)

 ① Stroke Unit 구성 여부

과정(5)

 ② 병원도착 60분이내 정맥내혈전용해술 실시율 ◉

 ③ 병원도착 120분이내 동맥내혈전제거술 실시율 ◉

 ④ 병원도착 24시간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 실시율 ◈

 ⑤ 조기재활 평가율

 ⑥ 기능평가 실시율

결과(2)

 ⑦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허혈성)

 ⑧ 입원 30일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모니터링지표

(5)

구조(2)

 ⑨ 구급차 이용률

 ⑩ 증상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

과정(1)

 ⑪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4.5시간 이내) ◉

결과(2)

 ⑫ 건당 입원일수 장기도지표(LI)

 ⑬ 건당 진료비 고가도지표(CI)

 ◉ 허혈성 뇌졸중(I63) ◈ 출혈성 뇌졸중(I60) 대상   

▪ 평가결과

  ◦ (종합점수) 전체 평균 85.17점(상급종합병원 99.25점, 종합병원 82.22점)

  ◦ (평가등급) 총 268기관 중 1등급 112기관(41.8%) (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67기관)

     ※ 평가결과 세부내용 [붙임1] 참조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치명률이 높고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 추이(201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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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통계청, 2024년 사망원인 통계

 ○ 이에,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뇌졸중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는 균형적인 의료질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의 허혈성 뇌졸중 치료 중심에서 출혈성 뇌졸중 치료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지표를 포함한 평가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평가 결과, 10차 평가대비 시설∙장비와 필수인력을 확보하고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운영하는 기관은 증가하였고, 허혈성∙출혈성 뇌졸중 최종치료에 대한 적시치료 및 사망률 감소 등 의료서비스 질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평가결과 주요 내용 〉 

  ○ ‘Stroke Unit 구성 여부’는 급성기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의사, 간호사, 시설 등과 같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해당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은 10차 평가 대비 12.7%p 증가해 뇌졸중 집중치료를 위한 시설∙장비와 인력 확보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급성기 뇌졸중의 치료 결과는 증상 발생부터 최종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에 11차 평가부터 허혈성∙출혈성 뇌졸중의 최종치료 적시성을 평가하는 ‘병원도착 120분이내 동맥내

      혈전제거술 실시율’과 ‘병원도착 24시간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 실시율’ 지표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해당 지표를 포함한 평가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병원 도착으로부터 120분 이내 동맥내혈전

       제거술 실시한 비율은 95.1%, 출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병원 도착으로

       부터 24시간 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 실시한 비율은 99.9%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뇌졸중 최종치료의 적시치료 과정에 대한 의료의

       질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 뇌동맥류결찰술, 혈관내색전술 

     - 다만, 전체 평가대상 기관 중 동맥내혈전제거술을 실시한 기관은 56.7%,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를 실시한 기관은 58.6%로 확인되어, 응급 ∙중증 필수의료인 뇌졸중 최종치료 제공 역량이 의료기관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뇌졸중 ‘증상 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은 3시간 28분으로 10차 평가 대비 16분이 단축됐다. 특히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 응급실 도착까지 123분(약 2시간) 소요된 반면,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 552분(약 9시간)이 소요되어 구급차 이용 시 응급실에 약 7시간 빠르게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뇌졸중은 증상 발생 즉시 빠른 시간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언어장애나 심한 두통 등 뇌졸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고, 최종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뇌졸중 평가 구급차 이용 여부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

  ○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85.17점이며, 95점 이상인 1등급 기관은 112기관(41.8%)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되어 있어 지역 내 급성기뇌졸중 의료서비스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뇌졸중은 증상 발생부터 최종 치료까지의 시간이 환자의 생존과 예후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인 만큼 뇌졸중 환자가 최종치료를 받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의료기관의 치료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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