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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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 로봇 보조 척추수술 초기 임상 연구 성과 인정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재성) 정형외과 함대웅 교수가 2026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사진 : 함대웅 교수
사진 : 함대웅 교수

함대웅 교수는 로봇 보조 척추수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며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이번 수상은 척추 유합술에서 로봇 보조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Robot-assisted pedicle screw fixation)의 초기 임상 결과를 분석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연구는 로봇 보조 방식으로 척추경 나사못을 삽입한 환자를 대상으로 나사못 삽입의 정확성과 안전성, 수술 중 출혈량, 수술 후 통증 등을 기존 수술 방식과 비교·분석했다. 

척추경 나사못은 신경 및 혈관과 매우 인접한 경로로 삽입되는 만큼 높은 정밀도가 요구된다. 로봇 보조 척추수술은 수술 전 촬영한 CT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의 척추 형태에 맞춰 최적의 나사못 삽입 경로를 미리 설계하고, 수술 중 로봇 팔이 정교하게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삽입의 정확도를 높이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척추수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함대웅 교수의 연구는 국내 로봇 보조 척추수술 도입 초기의 임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로봇 척추수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함대웅 교수는 대한척추외과학회를 대표하는 젊은 연구자로 선정돼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일본척추외과학회(Japanese Society for Spin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트레블링 펠로우십(Traveling Fellowship)에 파견됐다. 

트레블링 펠로우십은 국내 젊은 척추외과 의사들이 해외 의료기관과 학회를 방문해 최신 치료 기술과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국제 학술교류 프로그램으로, 한·일 척추외과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함대웅 교수는 “로봇 보조 척추수술은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인 만큼 임상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과 일본 트레블링 펠로우십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척추수술을 비롯한 척추수술 분야 연구를 지속해 환자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양방향 척추내시경, 척추 변형을 주요 연구 분야로 하는 함대웅 교수는 국내외 척추 전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변형연구학회, 최소침습척추치료연구학회 등에서도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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