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필리핀 국제무대서 요로결석 라이브 수술·초청강연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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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채한규 교수, 국산 의료기기와 최소침습 수술기법 해외 소개

강동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채한규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지원하고 서울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사업의 핵심 전문가(Key Opinion Leader, KOL)로 참여해 태국과 필리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와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서 초청강연과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 

사진 :강동성심병원 채한규 교수가 필리핀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서 실시간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사진 :강동성심병원 채한규 교수가 필리핀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서 실시간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의료진의 임상 경험, 국내 의료기기와 치료기술을 해외 의료진과 공유하고 국제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 교수는 먼저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비뇨기내시경 분야 국제학술대회 Endoluminal Technology Symposium 2026(ETS 2026)에 국제 연자로 참석했다. 학회에서는 연성요관내시경 수술과 레이저 쇄석술 등 최소침습 요로결석 치료의 최신 술기와 실제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학술 세션 좌장과 패널 토론에도 참여해 세계 각국의 비뇨의학과 전문의들과 최신 치료 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필리핀 Jose R. Reyes Memorial Medical Center(JRRMMC)와 Philippine Urological Association(PUA)가 공동 개최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요로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직접 집도했다. 

채 교수는 피부 절개 없이 시행하는 역행성 신장내 수술(Retrograde Intrarenal Surgery, RIRS)을 시연하며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결석 위치에 따른 수술 전략, 레이저 사용법, 결석 제거 방법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는 핵심 술기를 교육했다. 또한 최소침습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노하우와 함께 수술 중 신장 내 압력 관리의 중요성 및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접근이 어려운 위치의 결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내시경 술기를 설명하고, 국내 기업이 개발한 연성요관내시경 기구의 구조적 특징과 임상 활용 가능성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활동은 국제학술대회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 서저리와 의료진 교육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과 국산 의료기기를 해외 교육 현장에 소개하며, 한국 최소침습 요로결석 치료기술의 우수성과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채한규 교수는 " 실제 수술 시연과 교육을 통해 최소침습 요로결석 치료의 경험을 해외 의료진과 직접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었다 "며 "앞으로도 국제 학술 교류와 교육 활동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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