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재성)이 전립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아시아 최다 수술 기록을 보유한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를 초빙해 중증·고난도 비뇨기암 치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권위자인 최영득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및 주임교수,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장,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년퇴임 후 중앙대병원에 합류해 오는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선도해 온 최 교수는 2005년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20여 년간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기암 로봇수술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2026년 8월 기준 전립선암,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등 비뇨기암 로봇수술 7,205례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6,534례에 달한다.
특히 복막을 열지 않고 전립선에 접근해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복막외 접근법’과 암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면서 요도와 신경, 혈관 등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고난도 로봇수술 술기를 발전시켜 왔다. 암 치료와 함께 수술 후 배뇨기능과 성기능 등 환자의 삶의 질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의 대가로 손꼽힌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초빙을 계기로 전립선암을 비롯한 고난도 비뇨기암의 수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최영득 교수의 임상 경험과 기존 의료진의 전문성을 결합해 환자 맞춤형 치료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 교수는 전립선암 의심 진단 및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최영득 교수는 “그동안 축적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중앙대병원 의료진과 적극 공유하여 중앙대병원의 비뇨기암 치료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중앙대병원을 찾는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