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 한국시장 공략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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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원조격인 '플라빅스'의 개발사인 사노피가 국내 '아스피린' 복합제 시장에 가세한다. 

11일 약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플라빅스에이(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라는 제품명 으로 국내허가 절차를 밟고있다.

이 복합제의 국내시장엔 2012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CJ제일제당, 제일약품, 명인제약, SK케미칼 등이 제품을 선보인 후 매년 꾸준한 판매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조격인 사노피는 EU에서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의 임상을 국내보다 훨씬 빠른, 지난 2010년엔 제품등록을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에선 아스피린의 적응증 차이로 해당 제품을 등록하지 못했다. 

즉, 국내에서는 아스피린프로텍트만을 심혈관계 질환예방 적응증을 인정하고 있음에 따라 이후 아스피린 장용제 응용으로 기술적 한계를 극복, 허가확보에 나선 것.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국내에서 허가받은 복합제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만 급여가 인정된다. 

때문에 뇌졸중 환자들에게는 복합제 대신 플라빅스+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해오고 있는데,  사노피가 단일제인 플라빅스와의 복합제를 국내에 내놓으면, 어떤 형태로든 플라빅스의 시너지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시장 에서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는 매년 3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플라빅스 단일제는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플라빅스는 1990년대~2000년 초까지 연매출 1천억원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2014년 472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올해도 하향세 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 들은 이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능가하는 다종의 복합제를 내놓음에 따라, 내리막 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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