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위장질환 혁신 치료법 개발위해 '엔진'과 MOU

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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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이 생명공학사 엔진(enGine)의 유전자 제공 플랫폼인 ‘진 필’(Gene Pill)을 이용해 특수 위장질환(GI)에 대한 혁신적 치료법을 발굴, 개발, 상용화하기 위해 엔진과 전략적 제휴를 구축했다. 

다케다는 전략적 제휴로 엔진의 독점적인 비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소화관 내벽 세포에 치료 유전자를 전달하는 엔진의 전문성과 지적 재산 입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엔진은 계약 조건에 따라 전임상 기술검증과 IND 지원 연구를 통해 다케다가 지정한 2개의 비공개 표적을 개발할 예정이다. 

다케다는 해당 시점에 제품 후보물질의 글로벌 권한을 독점적으로 허가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다케다는 옵션 행사 이후 이들 제품의 임상 개발 및 상용화를 책임지게 된다. 

엔진은 선불금과 함께 지정된 표적을 개발하는 기간에 발생한 전체 연구 개발(R&D) 비용을 상환 받는다.

이와 함께 엔진은 특정 연구 완수, 임상, 규제 및 상용화 성과를 기초로 제품 후보에 대한 러닝 개런티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다케다는 엔진과 협력해 ‘진 필’을 항체 경구 전달 플랫폼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다케다는 최대 3개 항체 표적에 대한 최초 협상권을 확보하는 독점적 옵션을 갖게 된다. 

다케다 위장학 개발 연구를 총괄하는 가레스 힉스(Gareth Hicks)는 “다케다는 과학 분야의 독보적 혁신을 GI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약물로 전환함으로써 환자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진과 손잡고 엔진의 ‘진 필’ 전달 플랫폼의 가능성을 심층 연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엔진 최고경영자 겸 공동 설립자인 앤서니 T 쳉(Anthony T. Cheung) 박사는 “다케다 팀과 손잡고 우리의 혁신적인 위장 내 유전자 전달 플랫폼을 활용해 특수 GI 시장을 겨냥한 신약을 연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제휴는 자체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비희석 자금을 조달하는 것 외에도 위장학 분야의 선도적 제약사와 협력해 우리의 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할 절호의 기회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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