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바이오닉스 로봇 외골격 제품, FDA 시판 허가

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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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외골격 제작 전문회사인 엑소 바이오닉스의 로봇 외골격 제품 Ekso G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승인을 획득했다.  

 

Ekso GT는 기기 라벨링에 따라 뇌졸중으로 인한 편측마비 환자, T4~L5 등급 척수 부상 환자, T3~C7 등급(미국 척수손상협회(ASIA) 분류기준: D) 환자 치료용으로 분류되며 FDA로부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사용이 허가된 최초의 외골격 제품이 됐다. 

 

Ekso GT는 웨어러블 로봇 외골격 제품으로 임상 현장에서 완전 체중부하 상태에서도 기립과 걷기, 왕복 보행이 가능하다. 

 

또 재활기관용으로 설계된 스마트 Variable Assist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환자의 몸 어느 방향에서도 충분한 적응력을 제공해 보호 기간 동안 환자가 신체 활동에 나설 수 있게 한다. 

 

Ekso GT에 적용된 기술은 환자가 재활 초기부터 높은 횟수의 고강도 스텝을 비롯해 신체를 자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Ekso GT는 현재 전 세계 115곳이 넘는 재활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환자들이 도합 4,100만 번의 스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토마스 루비(Thomas Looby) 엑소 바이오닉스 사장 겸 CEO 직무대행은 “이번 FDA 승인은 엑소의 외골격 제품을 재활 클리닉 치료의 표준으로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면서 “엑소는 그동안 재활 클리닉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해 왔으며 제품의 편리성과 세션간 진전율 향상, 그리고 다양한 범위의 환자들이 효능을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Ekso GT를 사용하는 클리닉들은 광범위한 환자를 대상으로 외골격 제품을 통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장에 출시된 기타 외골격 제품 가운데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병원과 재활 클리닉에 더욱 폭넓게 보급돼 환자들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37만 5,000여 명의 척수 부상 환자가 발행하고 있으며 뇌졸중을 겪는 환자는 1,700만 명에 달한다. 

 

급성 뇌졸중 생존자의 60% 이상은 보행이 불가능하거나 보조 기구를 필요로 하는데, 이 같은 보행 기능 손상은 낙상 위험과 의존증을 유발하며 사회 활동 참여의 제한, 삶의 질 하향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임상 환경 내 보행 보조는 곧 재활 과정에 있는 뇌졸중 환자들의 가장 절실한 목표인 보행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요소인 것이다. 

 

루비 사장은 “FDA의 승인을 받는 데 도움을 주신 대형 재활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재활연구원(Rehabilitation Institute of Chicago)의 W. 제브 라이머(W. Zev Rymer) 연구기획 및 감각운동활동 프로그램부문장은 “엑소 바이오닉스가 뇌졸중 환자에 대한 외골격 제품 사용 허가를 획득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2012년부터 본원과 파트너를 맺어 온 엑소는 재활 클리닉에 최적화된 외골격 제품을 최초로 개발했다. 우리는 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 지닌 가치를 직접 목격했으며 엑소의 지속적인 혁신 덕분에 더욱 광범위한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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