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약사지도위원회 양경인 위원장 사퇴

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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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약사지도위원회 양경인 위원장이 오늘(9일) 사퇴했다.

 

약사지도위원회는 약국 이미지를 훼손하고 약사 권익에 악영향을 끼치는 약사를 계도·자정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로, 지난 8월 경 발생한 부산지역 리베이트 건으로 대한약사회와 한 차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양 위원장은 사퇴문에서 "불의를 청산하고자 온 국민이 촛불을 밝히고 있는 시점에 약사회는 시대를 역행하고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약사회 요직에 앉은 일부 약사들에게 문제를 제기하자 오히려 본인을 압박하고 있다"며 "상습적인 비 약사 조제 및 판매를 비롯해 불법들을 자행하고 일삼고 있는 인사들은 문제 덮기에 급급할 뿐 개혁은 나몰라라 한다"고 지적했다.

 

양 위원장은 "자기반성 없는 조직은 결단코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으며 화원들조차 외면하는 조직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대한약사회는 바른 약사회를 위해 자정활동 등 개혁의 깃발을 포기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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