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요법을 1년동안 받는 것이 폐경과 폐경후 나타나는 우울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AMA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North Carolina 대학교 Susan Girdler 박사와 연구진은 "임상적으로 뚜렷한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호르몬치료를 받았더니 우울 증상이 50%에서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여성이 호르몬 치료를 받는 동안 우울증상을 덜 겪었는지를 예측하는 데 있어 두 가지 주요 요소가 있다. 하나는 폐경기를 겪고 있다는 점, 두번째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이혼 같은 삶의 뚜렷한 스트레를 겪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폐경기를 겪는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우울 증상 위험이 2배네[서 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이 45세에서 60세 여성 172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임의적으로 절반으로 나누어 1년동안 한 집단에게는 비활성 위약 패치를 붙이게 했고 나머지 집단에게는 하루에 에스트로겐이 01 밀리그램 전달되도록 한 피부 패치를 붙이게 했다.
3개월마다 우울 증상을 평가했더니 에스트로겐 패치를 붙인 여성들의 우울 증상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놀랍게도 과거 우울증 이력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 요법이 우울 증상 위험을 줄여주지는 못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Hadine Joffe 박사는 " 폐경과 연관된 홍조와 수면문제도 우울 증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증상은 인지 행동 요법같은 비약물 치료로 예방이 가능하다. 홍조와 만성 불면증을 줄여 수면의 질을 높인다면 우울증상도 감소할 것. "이라고 논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