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혈압이 140/90mmHg 이상 올라가는 임신성 고혈압이 출산한 자녀의 자폐증 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각) 의학뉴스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는 JAMA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아일랜드 코크대학 (MPH of Cork University Maternity Hospital) 산과병원 Gillian M. Maher 주산기 역학 박사와 연구진은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 30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신성 고혈압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논문 20편의 종합 분석에서는 임신성 고혈압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자폐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35%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성 고혈압과 ADHD의 연관성을 살펴본 10편의 연구논문 종합 분석 결과는 임신 중 고혈압이 나타난 여성이 출산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ADHD 진단율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는 임신성 고혈압 여성이 출산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자폐증 또는 ADHD의 상대적 위험이 높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위험은 상당히 낮다. 따라서 이 결과를 이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