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암젠, PCSK9억제제 처방경쟁 본격화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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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랄런트' 이달 보험적용…약 3년간 '레파타'가 단독등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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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른쪽 레파타(암젠) 왼쪽 프랄런트(사노아벤) 

 

 

PCSK9억제제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프랄런트(알리로쿠맙)'와 선발급여 제품인 암젠사의 '레파타'가 국내 처방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게됐다.

 

21일 약업계에 따르면 사노아벤의 ▶'프랄런트'는 2017년 1월 국내 최초로 허가된 PCSK9억제제, 같은 해 4월엔 암젠의 ▶'레파타(에볼로쿠맙)'가 각각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급여는 암젠의 '레파타'가 2018년 8월 동형접합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HOFH, Hom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적응증으로 최초 등재에 성공했다.

 

비슷한 때 같은 두 품목의 PCSK9억제제가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환자들은 약가의 고가 여부를 떠나 급여 선등재된 암젠의 '레파타'만을 쓸수 밖에 없었다

 

이 PCSK9억제제는 효능은 뛰어나지만 약가가 너무 고가여서 세계 시장에서 수요자측에서의 문제 제기가 많았고, 이에 암젠은 2018년 10월, 사노피는 2019년 2월 약가를 60%씩 인하했다.

 

이 과정서 사노피는 약가를 인하하기전인 2018년 10월 프랄런트의 급여등재 신청을 자진철회했고, 그로 부터 약 2년이 지난 지금, 그러니까 품목등록 4년만에 프랄런트가 급여에 진입함으로써, 환자들은 선택에서 유리해졌다.

 

과정을 보면 PCSK9억제제는 HOFH 외의 처방으로 영역(영역)이 넓었다. 2020년 1월 암젠의 '레파타'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고위험군 환자, 이형접합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HeFH, 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스타틴에 내성없는 환자까지로 급여 확대에 성공했다.

 

두 약물의 경쟁은 ASCVD와 HeFH 영역, 사노아벤의 '프랄런트'는 지난 4월 미국에서 HoFH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두 약물에서 사노아벤의 '프랄런트'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all-cause death)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75mg과 150mg의 두 함량으로 허가된 약제로 환자 상태와 LDL-C 수치를 참고하여 환자별 용량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급여에 선진입한 '레파타'는 의료기관에의 코드 진입을 마치고 처방을 유치해 나가고 있다.

'레타파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명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을 비롯,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서 급여처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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