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멕시코에 항암제 600억 수출 계약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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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멕스'사에 16종 공급키로...세종2공장 cGMP급 시설 신뢰감 줘

항암제 올해만 160억원 수출...하반기 신공장 가동 글로벌 "기지화"
연간, 정제 1억정, 캡슐 1억개, 동결 주사제 500만v, 액상 1200만v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항암제 세종2공장. cGMP급으로 설비를 마무리 중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경영博)이 멕시코 메디멕스사와 항암제 600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세종공장(전동) 시설을 'cGMP급으로 크게 향상에 나서면서 신뢰를 보여준 것에 힘입은 것으로, 계약액 600억원 가운데, 올해만 160억원을 수출하게 된다.

 

유나이티드의 세종1공장(전동공장) '일반제', 세종2공장(서면공장) '항암제, 흡입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2공장의 항암제 라인은 구관과 신관으로 나뉘는데 신관 시설에만 약 200억원이 투입됐다.

 

22일 약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최근 멕시코 의약품 조달전문 기업인 메디멕스(Medimex)사와 항암제 16종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첫해인 올해 1,404만 달러(160억원), 2024년까지 4년간 총 약 5400만 달러(약 600억원)으로, 1,404만 달러는 작년 한국의 멕시코 의약품 전체 수출규모여서 성과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나이티드는 2018년(10월)에도 미국 제약사 '아보메드'에 항암제 2개 품목의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보메드사는 유나이티드의 항암제를 미국 FDA(식품의약국)서 허가받아 판매할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

 

유나이티드의 이 같은 항암제 수출 성과는 '세종2공장' 시설을 cGMP급으로의 향상에 나서 신뢰를 확보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공장은 기존 항암제 라인의 구관에 이어 늘어나는 항암제 수요충족을 위해, 신공장을 cGMP급으로 설계-시설에 나서고 있다.

 

항암제는 구관도 글로벌 GMP로 인정 받는다. 이는 이번 멕시코 수입선이 600억원 수입분의 구관생산에도 동의하고 점진적으로 신관으로 이전 생산하는데 동의한 것에서 알수 있다.

 

한편 신관은 하반기엔 가동된다. 유나이티드는 cGMP급 요건을 모두 갖춘 신관의 국제공인을 거쳐, 이를 글로벌 전초기지화 한다는 전략 이다.

 

이 cGMP급의 신규 항암제 라인은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자동화' 부문에선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히는데, OEL level4의 최신 아이솔레이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세종2공장 신 항암제 라인에서는 유니탁셀주, 하이드린 캡슐 등 약 70품목을 생산한다.

 

연간 최대생산 능력은 정제 1억정, 캡슐제 1억 캡슐, 동결 주세제 500만 바이알, 액상 주사제 1200만 바이알 이다.

 

글로벌 품질을 인정 받고 있는 세종공장 항암제 라인에서는 생산된 제품은 국내외 3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멕시코의 항암제 수출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의약품의 품질 우수성(약효)-안정적인 공급능력-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작년 매출 216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영업이익률은 18.56%를 각각 실현했다.

 

작년 영업이익률 18.56%는, 전년(2019년)의 15.58% 보다 개선된 것으로, 회사는 "올들어 멕시코 수출 등의 상승세는 매출, 영업이익 등 실적 전반에서 상승세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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