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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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샌프란시스코...한미약품.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참가

9~12일, 샌프란시스코...한미약품.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참가

첫날, AZ서 고혈압치료제 개발 '신코파마' 18억$에 인수 발표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된 ‘2023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관자들이  제약사들의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산업 투자 이벤트인 ‘2023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9일 대면 방식으로 미국에서 개막됐다.


9일 부터 4일간 샌프란시스코 웨스틴호텔에서 열리는 이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제약사 등이 자사의 연구개발(R&D) 전략 등 공개하고, 인수합병(M&A)-기술매각-제휴 파트너 등을 찾개 된다.


10일 ‘2023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 사이트와 참가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3년이나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행사는 올해 대면으로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콘퍼런스에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참가한 것을 비롯,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세계 550여 개 기업에서 참가하했고, 첫날 8000 여명의 관계자들이 찾았다.


행사엔 빅파마 최고경영자들이 출동 했는데, 행사를 주관한 마이크 가이토 JP모간 헬스케어 글로벌 책임자는 “M&A 시장이 살아나는 가운데 2023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알츠하이머, 당뇨 등에서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 수장이 발표에 나섰다.


화이자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인플루엔자·코로나19 혼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앨버트 불라 CEO는 “mRNA를 진보시켜야 한다, 혼합 백신이 개발되면 어마어마한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정형외과, 수술용 로봇, 심혈관 질환, 안과 질환 등에서 가능성 있는 기업과의 M&A를 탐색했다.


존앤존은 작년말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에이바이오메드를 166억달러(약 23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모드나는 코로나19 백신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밝혔다. 1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약 13만7000~16만2000원)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기업들도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각)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시작으로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중장기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SK㈜는 글로벌 투자사를 초청하는 ‘SK 바이오 나이트’를 열어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힌다.


국내 빅파마인 한미약품과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도 현장에서 파트너를 찾는다. 도 에이비엘바이오 메드팩토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바이오벤처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이전에 나선다.


한편 행사개막 당일 조(兆) 단위 인수합병이 성사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의 고혈압 치료제 개발사인 신코파마를 최대 18억달러(약 2조24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또 프랑스 제약사인 입센은 "미국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알비레오파마를 9억5200만달러(약 1조1800억원)에 인수,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시파마는 영국 제약사 앰릿파마를 14억8000만달러(약 1조8300억원)에 인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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