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오는 12일 올 첫 암질심 받는다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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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질심, 17개 적응증 묶음논의 예상...MSD 급여확대 신청 3년 차

MSD, '묶음전략' 통과 실패땐 '적응증별' 시도 가능성

 

키트루다가 올해 급여를 결정하는 첫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지 주목받고 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다음주 수요일인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에 상정이 예정돼 있다.

 

키트루다는 작년 12월의 9차 암질심에서 위암 적응증 2건의 재논의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MSD가 지난해 10월 위암을 포함한 17개 암종에의 급여기준 확대를 위한 새 재정분담안을 제출하면서 결론이 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키트루다는 작년에 급여를 추가 신청한 2개 위암 적응증에 대해서만 논의가 됐었지만 결론이 안났고, 올해 첫 암질심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트루다는 작년까지 총 17개 암종에 33개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를 받기 위해 암질심에 급여를 신청했다.

 

키트루다는 2023년 13개 적응증에 급여를 신청, 2024년 ▶MSI-H 위암 ▶MSI-H 담도암 ▶HER2 양성 위암 ▶HER2 음성 위암까지 4개 적응증을 추가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암질심은 MSD에 재정분담안 외에도 추가적인 자료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마지막 암질심에서는 위암에 대한 부분만 논의했던 만큼, 급여당국은 17개 적응증에 추가로인한 재정분담을 해줄 경우의 부담을 고민 중이며, 이에 급여당국은 적응증별  분리 순차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암질심은 MSD가 키트루다의 무더기 급여 등재신청에 이어 작년 12월 추가로 신청한 위암 적응증(2개)을 제외한 모든 적응증을 일단 동시 검토는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약업계는 '전부 통과되지 않는 방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MSD는 암질심에서도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개별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트루다가 이번 암질심에서 부분-일괄 통과를 하더라도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 등의 절차가 남아있어 3년차를 맞는 MSD의 고민도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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