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항암제 키트루다, 올 처방액 2384억원 넘어설듯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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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증 4개 암종서 올해 두경부암 등 9개 암종 17개 요법 추가 급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사진/펨브롤리주맙.한국MSD)가 올해 2384억원이 급여 청구될 것으로 추정됐다.

 

작년 말 보건복지부는 "약가제도 개편에 따라 약 1조원(총급여액의 20~25%)의 재정이 절감될 것"이라는 추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키트루다뿐만 아니라 다(多)적응증 블록버스터 약제가 많아짐에 따라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약업계에 따르면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예상청구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2200억대를 기록했던 팍스로비드를 웃도는 액수이다.

 

키트루다는 그동안 비소세포폐암 등 4개 암종에서 2026년 부터는 두경부암 등 9개 암종 17개 요법에서 추가로 보험 적용된다.

 

확대 보험 환자 수는 3258명에서 점차 증가해 668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예상청구액은 첫 해 1788억원에서 1~2년내 2384억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비소세포폐암에 집중됐던 보장성이 여성암을 비롯, 다양한 암종에서 보장된다는 건 대상 환자 입장에서는 희소식이지만, 재정 부담은 커지게 된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도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유사 사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찾고 있다.

 

공단은 급여확대 신약은 사용량 약가연동으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또 공단 외 다른 기관에서도 재정 영향을 감안하는 투약을 유도하겠지만, 공단은 추가 사후관리 방안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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