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민 교수, 제20차 대한탈장학회 국제심포지엄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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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 수술전 골반 거리 측정으로 적정 메쉬 크기선택 가능성 제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은 외과 박중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20차 대한탈장학회(KHS) 및 2026 국제심포지엄(20th Congress of the KHS & 2026 International Symposium)' 구연발표 세션에서 '최우수 구연상(Outstanding Clinical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 외과 박중민 교수
사진 : 외과 박중민 교수

대한탈장학회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탈장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수술 기법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우수한 임상 연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중민 교수는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에서 메쉬 크기 선택을 위한 수술 전 상전장골극-치골결합 간 거리의 유용성(Preoperative ASIS-to-Symphysis Pubis Distance as a Guide for Mesh Size Selection in Laparoscopic Inguinal Hernia Repair)'​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혜부 탈장 수술에서 사용하는 메쉬는 탈장 부위를 보강해 재발을 예방하는 핵심 의료재료다. 메쉬의 크기가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적절히 맞아야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환자의 신체 조건과 수술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크기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연구는 수술 전 측정한 상전장골극(Anterior Superior Iliac Spine, ASIS)과 치골결합(Symphysis Pubis) 사이의 거리​를 활용해 환자에게 적합한 메쉬 크기를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메쉬 선택 과정을 보다 표준화하고 수술 계획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구 결과는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술 계획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으며, 향후 임상 현장에서 적용될 경우 보다 체계적인 수술과 술기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광명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는 "이번 수상은 환자 맞춤형 수술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 중심의 임상 연구를 지속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탈장 수술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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