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플바이오가 2분기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영업손실도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 AI·반도체 사업 본격화와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제품 판매를 확대, 실적 회복세로의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6일 피플바이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전분기 대비 16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6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이는 바이오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데다 대치동 사옥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더해지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피플바이오는 특히 하반기에는 반도체 사업 매출이 가시화되는 데다 건강검진 성수기를 맞아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키트 '알츠온(AlzOn)' 판매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분기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보고 있다.
오는 20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사명을 '타임엑스AI(TimeX AI)'로 변경,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을 확정 할 계획다.
기존 바이오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2대 1 액면병합과 약 792억원 규모의 누적결손금 해소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반도체 사업 매출 본격화와 AI 사업 확대, 바이오 사업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턴어라운드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