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한독협회, '제24차 한독포럼' 독일에서 개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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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양국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등 분야별 전문가 50여 명 참석

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송기도)과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가 독일 독한포럼(회장 마틴 둘리히 Martin Dulig)과 공동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독일 에슈보른의 국제협력공사(GIZ)에서 〈제24차 한독포럼〉을 개최한다.

[이미지] 제23차 한독포럼 단체사진_주니어 포함
[이미지] 제23차 한독포럼 단체사진_주니어 포함

이번 포럼은 ‘복합위기 시대의 한독 파트너십: 경제안보, 기술주권, AI시대 민주주의 회복력’을 대주제로 3개의 기조세션과 3개의 분과세션으로 구성된다. 지정학적 경쟁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인공지능이 촉발한 기술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 세션에서는 ▲ 현재의 글로벌 정치 지형의 변화와 독일과 한국: 양국 안보정책에 대한 함의와 협력 기회 ▲ 현재의 경제 발전 맥락에서 본 독일과 한국: 글로벌 무역질서 및 산업질서 재편과 한독 경제 협력 ▲ 공급망 및 원자재 분야 개발 협력: 한국과 독일의 공동대응과 국제협력을 논의한다. 분과 세션에서는 ▲ AI 시대 민주주의 회복력: 딥페이크, 가짜뉴스 그리고 포퓰리즘 운동에 대한 대응 ▲ 알고리즘에서 환자까지: 2026 의료 AI 분야 한독 협력 ▲ 함께 만드는 회복탄력성: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한독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제24차 한독포럼은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분야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한독포럼 공동의장인 송기도 KF 이사장과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을 비롯해 고경석 주독일대사, 김은정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김영배 한독의원친선협회 부회장(더불어민주당), 김희정 한독친선의원협회 이사(국민의힘) 등이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마틴 둘리히 독한포럼 공동의장(독일 작센주 의원)을 포함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하르트무트 코쉭 前 독일 연방 재무부 차관, 프랑크 하르트만 독일 외무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이 참석한다. 한독포럼의 논의 결과는 정책제안서 형태로 양국 정부 및 유관 기관에 전달된다. 

한독포럼과 함께 KF와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독한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4차 한독주니어포럼〉도 개최된다. 주니어포럼은 만 35세 이하 한독 청년을 대상으로 양국 대화의 외연을 확대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한독포럼과 함께 추진됐다. 이번 주니어포럼에는 한국과 독일 청년 총 50명이 참여한다. 양국 청년들은 AI 시대의 경쟁과 협력, 민주적 회복탄력성, 기후기술에 대한 청년들의 관점과 전략을 토론하고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2002년 요하네스 라우(Johannes Rau)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발족했다.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 하에 매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한편, 한독협회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한독협회는 한국과 독일 양국간의 비정치적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1956년 출범한 민간 외교 단체다. 한독협회는 현재 주한 독일인을 포함해 양국의 경제계, 언론계, 학계, 정계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호 증진사업과 다양한 후원사업, 이미륵상, 한독포럼 개최 등 활발한 민간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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