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체크, 의료진 자문 당뇨·고혈압 환자 교육상담 기능 강화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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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현장 반영...AI 요약 영상부터 자체 자료 첨부까지 지원

▲의사들이 직접 출연한 하이닥 교육 콘텐츠에 AI 요약 및 맞춤 편집 기능을 적용한 화면.
▲의사들이 직접 출연한 하이닥 교육 콘텐츠에 AI 요약 및 맞춤 편집 기능을 적용한 화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웰체크(Well-Check)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진료하는 의원의 환자 교육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4일 웰체크에 따르면 이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서울가정의학과 김소연 원장, 세실내과 이치훈 원장 등 현장 의료진의 자문을 반영한 개편으로, 2026년 8월 현재 전국 4,900여 개 병원, 25만여 명의 당뇨·고혈압 환자가 웰체크를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일선 의원에서는 환자별 맞춤 교육 자료를 준비하고 교육 이력을 증빙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웰체크는 이 같은 현장 요구를 반영해 하이닥(HiDoc) 의사 출연 교육 영상에 AI 요약 기능을 새로 적용했다. 의료진은 형광펜·펜·화살표·메모로 필요한 부분을 강조하거나, 환자별 맞춤 메시지를 덧붙여 전달할 수 있다.

검색·추천 기능도 강화됐다. 질환은 물론 흡연·비만 등 생활습관과 세부 특성으로 자료를 필터링할 수 있고, 환자에게 맞는 콘텐츠는 웰체크가 자동으로 추천한다. 자주 쓰는 자료는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최대 4개까지 한 번에 발송할 수 있어, 바쁜 진료시간에도 빠르게 활용 가능하다. 병원 자체 제작 교육자료를 키워드·질환별로 등록·관리하는 기능과 검사결과지 등 파일을 무제한 첨부·발송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김소연 원장과 이치훈 원장의 웰체크에 대한 자문 모습.
▲김소연 원장과 이치훈 원장의 웰체크에 대한 자문 모습.

교육상담 기능은 만성질환관리사업 참여 환자에 국한되지 않는다. 검사 전후 교육,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시범사업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주치의 메시지에는 검사결과지 등 PDF·이미지·문서 파일을 첨부할 수 있어 결과와 교육자료를 함께 전달할 수 있고, 환자는 진료 후에도 앱에서 이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기능 개편으로 환자가 체감할 변화도 적지 않다. 진료실에서 들은 설명에 의료진이 표시해둔 메모와 강조 내용이 그대로 전달돼, 나중에 헷갈리지 않고 언제든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바쁘거나 영상 시청이 부담스러운 환자도 AI 요약 덕분에 스크롤 몇 번으로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여전히 종이로 인쇄되는 경우가 많은 검사 결과도 파일로 받아볼 수 있어, 결과지를 잃어버리거나 다음 진료 때 챙기지 못해 곤란을 겪었던 환자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변화다.

세실내과 이치훈 원장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쉽게 진행할 수 있어 일대일 교육상담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12월 검사 위수탁 제도가 바뀌면서 검사 전후 교육을 해야 조건부 수가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웰체크가 이러한 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웰체크는 이번 개편으로 '진료-교육-관리'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의원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장 의료진의 경험과 요구를 반영해 기능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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