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동북아 국제포럼 참가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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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공유...동북아시아 발전 협력 방안 논의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윤석준,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지난 10월 10일(토)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열린 ‘2026 동북아 평화와 발전 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동북아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 10월 10일(토)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열린 ‘2026 동북아 평화와 발전 포럼’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송완범 부원장, 윤석준 원장, 신근영 박사.
[사진]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 10월 10일(토)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열린 ‘2026 동북아 평화와 발전 포럼’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송완범 부원장, 윤석준 원장, 신근영 박사.

중국 길림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윤석준 원장, 송완범 부원장, 신근영 박사를 비롯해 중국·일본·러시아·몽골의 학자들이 참석했으며, 고령화와 저출생 등 동북아 국가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인구·보건·돌봄 분야의 정책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준 원장은 ‘한국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지역사회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적 돌봄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령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동북아 국가 간 정책 경험과 학술 성과의 지속적 공유를 촉구했다. 

송완범 부원장은 전쟁·대기오염·팬데믹·원전 밀집·저출산·고령화 등을 동아시아가 직면한 복합적 위협으로 제시했다. 이어 국가별 대응을 넘어 재난과 안전을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는 ‘동아시아안전공동체’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 간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공존과 공영의 원칙 아래 재난 대응 역량과 상호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근영 박사는 동북아 사회발전과 인구구조 변화에 관한 국제 학술 토론에 참여해 동아시아의 미래를 국제정치·경제협력을 넘어 주민의 삶과 사회구조의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 거버넌스·기술혁신·농촌 발전·문화외교·인구 변동·돌봄 체계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의 상호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석준 원장은 “초고령사회와 저출생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 국가들이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국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각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은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령사회 관련 연구와 정책 논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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