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신승용 교수, 국내 크론병 내과적 치료 가이드라인 발표

장석기 기자
| 입력:

대한장연구학회 ‘2026 크론병 내과적 치료 가이드라인’ 제1저자로 참여 최신 치료제 근거부터 국내 허가·보험급여 기준까지 반영… 합리적 치료 방향 제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 소화기내과 신승용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대한장연구학회(KASID)의 ‘2026 크론병 내과적 치료 가이드라인’이 최근 발표됐다.

사진 : 신승용 교수
사진 : 신승용 교수

신승용 교수는 대한장연구학회 가이드라인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번 진료지침의 개발과 집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서나 만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난치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염증이 반복되면 장이 좁아지는 장협착이나 장과 다른 장기 또는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기는 누공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생물학제제와 소분자 약제가 도입되면서 크론병 치료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질병 상태와 특성은 물론 약제별 효과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진료지침은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와 국제 진료지침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개발됐다. 기존 항염증제와 면역조절제부터 최신 생물학제제 및 소분자 약제까지 약물치료 전반에 대한 근거 중심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약제 허가사항과 건강보험 급여기준 등 실제 진료환경을 반영해 국내 의료진이 환자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승용 교수는 “최근 크론병 치료제가 다양해지면서 환자의 질병 상태와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진료지침이 국내 의료진의 합리적인 치료 결정에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 크론병 환자들의 치료 성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Cet article n'est pas disponible dans la langue sélectionnée. Affichage de la version origin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