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락산 "전이성 췌장암 치료 새 패러다임"

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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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보험급여 출시 간담회... 주요 임상 데이터-치료효과 소개

아브락산은 올해 2월 1일 보험급여가 적용, 지난 10여 년간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췌장암 분야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서 열린 아브락산 보험급여 출시 기자간담회는 전이성 췌장암 치료에 최신 치료 지견과 함께 아브락산의 주요 임상 데이터 및 치료효과가 소개됐다.

 

               

▲오늘(25일) 오전 11시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서 아브락산 보험급여 출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아브락산은 세엘진만의 냅 기술(nab technology)을 이용해 파클리탁셀을 알부민과 결합시킨 제제로, 지난 10여 년간 치료방법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생존기간 연장효과를 입증했다.

 

매우 작은 크기로 나노입자화된 아브락산은 입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암세포에 빠르고 신속하게 침투할 수 있다. 

 

아브락산은 알부민과 결합돼 있는 특성으로 인해 암세포에 더 많은 항암제의 축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 파클리탁셀 대비 정상세포에는 적은 영향을 주고 암세포에는 집중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기존 파클리탁셀 성분의 치료제들은 가용화제가 첨가,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과민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 전에 수 시간에 걸쳐 스테로이드 등 전 처치 수행이 필요하다.

 

아브락산은 인체 단백질인 알부민의 결합으로 가용화제가 첨가되지 않아 보통 3~4시간 정도 걸리는 투여 시간을 30분 내로 줄이고, 가융화제로 인한 부작용이 적다.

 

               

▲국내 췌장암 치료 권위자 박준오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전이성 췌장암 소개와 최신 치료지견을 설명했다. 

 

국내 췌장암 치료의 권위자 박준오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췌장암 5년 상대생존율은 9.4%로 전체 암의 69.4%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며 아브락산 치료가 필요한 원격 전이 췌장암 상대생존율은 1.7%에 불과하다"면서 "지난 10여년 간 치료방법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아브락산은 기존 표준 치료요법 대비 전체 생존율을 2.1개월 연장시키며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브락산 젬시타빈 병용투여군이 젬시타빈 투여군 대비 사망 위험률을 28% 감소시켰다"며 "1년 시점의 총 생존율이 아브락산-젬시타빈 병용투여군은 35%, 젬시타빈 투여군은 22%로 약 59%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3년 이상 생존환자를 확인했을 때도 아브락산-젬시타빈 병용요법 투여군의 4%대비 젬시타빈 투여군은 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세엘진은 최소 6개월 이상 치료를 유지한 환자 비율을 확인했을때 젬시타빈 투여군은 15%에 불과했으나, 아브락산-젬시타빈 병용투여군은 32%로 전이성 췌장암 환자보다 더 적극적인 췌장암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세엘진(유) 최연지 전무는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들이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고 있는 만큼 새로운 치료 옵션인 아브락산주가 보험급여를 통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브락산주의 치료 혜택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전이성 췌장암 환자들이 치료 희망과 의지를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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