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 약물 'alemtuzumab' 신체장애 회복시켜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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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약, 병 진행속도 늦춰주지만 alemtuzumab는 손상된 기능 향상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 치료약물인 alemtuzumab가 다발성경화증으로 인한 손상을 회복시켜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미래 치료전략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어 주목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탈수초성 질환의 한 종류로 임상적으로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다발성경화증 대부분은 처음에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으로 진단받는다.

 

영국 런던대학교 Gavin Giovannoni 박사와 연구진은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추천되는 alemtuzumab가 이 질환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신체 장애 일부를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Alemtuzumab는 병의 재발의 심각성(severity)와 더불어 재발 수를 줄여주는 근본적인 치료제(disease-modifying drug)다.

 

연구진은 "많은 다발성경화증 약물들이 병으로 인한 장애(disability) 진행을 늦춰주고 현재 다발성경화증으로 인해 이미 기능이 손실된 신체증상을 회복해주는 것으로 증명된 약물은 거의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1개이상의 다발성경화증 약물로 치료를 했으나 이에 실패한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 6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426명은 alemtuzumab로 치료받게 하고 202명은 인터페론 베타-1에이(Interferon beta-1a)로 치료를 받게했다.

 

베타 인터페론은 다발성경화증의 신경을 손상시키는 염증을 줄여주고 예방해주는 약물이다.

 

연구결과 alemtuzumab는 환자의 사고 능력, 이동 능력을 뚜렷하게 향상시켜주었다.

 

Alemtuzumab 환자 28%는 1에서 10까지 점수표상 최소 1점이상 향상되었는데 인터페론 베타-1에이 환자는 15%만 최소 1점이상 향상됐다.

 

또한 alemtuzumab 환자들는 인터페론 베타-1에이 환자들보다 사고 능력 점수 향상될 가능성이 2.5배 높았고 조화, 균형, 언어에 영향을 주는 운동실조(ataxia)에 있어 향상을 보일 가능성도 더 높았다.

 

연구진은 "alemtuzumab 의 긍정적인 효과는 이 약물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입반응이나 치명적인 자가면역문제 등 해로운 부작용과 같이 고려해야한다."고 결론내렸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Disorders and Stroke의 Bibiana Bielekova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고무적이다. 그러나 alemtuzumab가 손상을 정확히 어떻게 복원시키는지, 새로운 신경 시냅스(nerve synapses)를 만들어내는 '미엘린(myelin)'을 복원시키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이에 관한 연구가 지속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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