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성의 혈액 검사로 임신부의 음주로 발생하는 '태아알코올스텍트럼장애(Fetal Alcohol spectrum disorder, 이하 FASD) 위험이 높은 태아를 확인해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Texas A&M University의 Rajesh Miranda 박사와 연구진은 " FASD는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주고 장기간 동안 신체 문제와 정신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예측하는 것은 치료를 빨리 할 수 있게 해 예후를 좋게 한다."고 말했다.
FASD는 큰 문제이지만 태어난 유아가 정상으로 보이는 신체적 특징을 갖고 있는 경우 알아채지 못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우크라이나 임신 여성 68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건강과 음주이력을 조사하고 이들이 임신 중기와 임신 후기에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임신 초기 음주를 적당량에서 많이 한 여성들은 혈액검사결과 순환하는 분자인 일부 RNA 상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태아가 만들어기는 초기 알콜 노출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신호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 FASD 진단이 어려운 한 가지 이유는 자궁속 태아가 같은 양의 알콜에 노출되어도 결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동안 알콜 과다 섭취는 전반적으로 큰 위험이 된다. 그렇기때문에 임신 중기와 후반에 혈액 속 특정 바이오마커 검사를 통해 조기 치료를 하면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 추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결과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