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GERD), 고혈압 처럼 평생 관리 필요"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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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퓨라 박사, 다케다-제일약품 초청 심포지엄서 '덱실란트'도 소개

"역류성식도염(GERD) 질환도 고혈압처럼 평생 관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주목받고있다. 

 

4일 제일약품과 한국다케다제약의 초청으로 '란스톤 LFDT, 덱실란트 출시 11주년, 4주년 MVP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나선 데이비드 A 퓨라(David A Peura, MD) 박사는 "역류성식도염 치료는 약물 순응도가 관건으로, 약효가 오래 지속돼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덱실란트(성분명,덱스란소프라졸)'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류성식도염은 보기에 따라선 고혈압 질환과 비슷하다"면서 "약을 계속 복용하다 끊어버리면 증상이 재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PI(Priton-Pump-Inhibitor) 제제로 역류 증상을 완화, 조절할 수 있다, 속쓰림 등 증상이 나아지면, 차츰 용량을 줄이면서 투여를 중단, 나타나면 다시 복용하면 된다"고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퓨라 교수는 "위산역류 질환의 치료에 PPI제제처럼 검증된 약물은 아직 없다,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돼, 미국에서는 저용량이 OTC로 판매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PPI 제제는 약효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짧은데다, 식사 전에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한 것이 바로 덱실란트"라며 권유했다.

 

덱실란트는 미국 PPI 약물 가운데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국내엔 2013년 출시됐다. 

 

기존의 란소프라졸(란스톤, 란스톤 LFDT)을 개선한 약물로, 약효지속 시간을 10~12시간으로 늘렸으며, 다케다에서 국내 수입, 판매는 영업력이 강한 제일약품과 함께하고 있다. 

 

이 약물은 이중 지연 방출 기술을 적용, 복용후 1~2시간 내에 전체 과립의 25%는 PH 5.5 지점에서 방출, 75%의 과립은 PH 6.75 지점에 방출돼, 기존 PPI 대비 혈중 약물 농도를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퓨라 교수는 이 약물의 미국내 에서의 임상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국제소화기학회 에서도 GERD 질환에는 1차적으로 서방제를 권고하고 있다, 미국 의사들도 보험 등 가격 문제가 아니라면 덱실란트를 먼저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간내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려면, H2 차단제도 이상적 이지만, H2 차단제는 복용후 2주만 되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PPI를 올바르게 꾸준히 복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퓨라 교수는 "다른 약물과의 병용효과도 있지만, 약효시간이 긴 덱실란트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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