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아균, 난소암 위험 2배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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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의 일종인 클라미디아(chlamydia)가 난소암 발생 위험을 2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National Cancer Institute의 Britton Trabert 박사와 연구진은 "만성화된 클라미디아 감염이 있는 여성들은 이 감염이 없는 여성들보다 난소암 발생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난소암 발생에 있어 골반염(pelvic inflammatory disease)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지지해준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현재 미국서 난소암은 여성의 암 사망률 가운데 5번째로 높은 암이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여성의 약 70%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이 박테리아가 자리를 잡아 몇 달이나 심지어 몇 년 동안 만성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가 있다.

 

클라미디아가 아무런 증상을 유발하지 않아도 여성의 생식기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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