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진, 신체 새로운 장기 발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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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근육 사이 '유체로 채워진 간극' 존재 확인 ...강력한 진단 도구 기대

주요 질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장기(organ)'가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의료계에 큰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돼 주목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NYU Langone Health의 Neil Theise 박사와 연구진은 "우리는 신체에 '움직이는 유체의 도로'쯤으로 생각되는 새로운 장기(사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장기는 '신체의 층'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조밀한 결합조직이며 각각 조직은 유체로 채워져 있다. 이 조직을 직접 채취해 검사하는 것은 강력한 진단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이나 노화와 연관된 각종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 치료에 있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새롭게 발견된 망은 피부 표면아래 근육 사이에 존재하며, 소화관, 비뇨기계의 내벽, 동맥과 정맥을 둘러싸고 있다.

 

연구진은 "우리는 유체로 채워된 이 공간이 장기와 근육 혈관 안의 조직의 찢김을 막아주는 쇼크 흡수체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이 유체 공간은 림프계로 흘러들어가는데 이 유체 공간속으로 들어가는 암이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훨씬 큰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이 유체 공간 주변의 세포들은 염증성 질병의 진행과 나이가 들면서 팔다리가 뻣뻣해지는 등 다른 신체 과정들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번 연구는  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는 우리가 신체의 사이질(간극 interstitium)을 새로운 장기로 인식하는 최초의 연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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