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성의 경우 생선 섭취를 너무 적게 하면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EBioMedicine 8월 3일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의 Sjurdur Olsen 박사와 연구진은 "임신 초기(First Trimester: 최종 월경주기의 첫째 날부터 14주)와 임신 중기(second trimester, 임신 12~27주) 동안 생선 지방산 수치가 가장 낮은 여성들은 이 기간동안의 생선 지방산 수치가 가장 높은 여성들보다 조산 가능성이 10배 높았다."고 말했다.
오메가 3 지방산(long-chain omega-3)으로 알려진 생선 지방산 섭취가 임신 예후를 좋게한다는 다른 연구결과들도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1996년부터 2002년사이 덴마크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임신여성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의 연어, 고등어, 참치, 정어리,청어같은 생선과 해산물에 많이 들어있는 혈중 EPA, DHA 수치를 분석해 수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오메가 3 지방산 3가지 혈중 수치가 가장 낮은 집단은 이들 수치가 가장 높은 집단보다 조산 위험이 10배 높았다.
오메가 3 지방산 수치가 두번째로 낮은 집단은 가장 높은 집단보다 조산 위험이 2.7배 높았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는 임신여성들의 혈중 지방산 수치만을 근거로 한 것이므로 어느정도의 생선을 섭취해야하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생선의 지방산이 어떤 방식으로 조산을 예방해주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들 지방산이 염증을 줄여주어서 조산 위험을 줄여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