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커피가 암을 유발하는 위협물질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31일(현지시각) FDA는 웹사이트를 통해 '캘리포니아 법원의 판결과 달리 커피는 오히려 암 발병률을 낮추고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캘리포니아 법원은 커피에 발암물질 경고를 부착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FDA는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에 서한을 보내 커피가 발암물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많은 과학연구들이 커피와 암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커피가 암 발병률을 낮추고,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고 암시한다”며 “커피가 암을 유발한다는 경고문은 오히려 고객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FDA는 “건강한 성인이 적당량을 커피를 마시는 것은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고, 특정 암 발병 위험 또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또한 있다. 법원이 판결한 커피컵에 ‘발암 경고문’ 부착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LA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은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모든 커피컵에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의무화하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이번 FDA의 공식 입장 발표로, 커피는 발암물질 경고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