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 십대와 성인, 우울증 위험 높아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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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우울증 검진을 간질치료에 포함시켜야 한다'

간질이 있는 성인과 십대들은 우울증 위험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는 두 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merican Epilepsy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첫번째 연구를 진행한 미국 Children's Health System의 Hillary Thomas 박사와 연구진은 "간질이 있는 15세에서 18세인 십대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8%가 중등도나 중증 우울증으로 나타났고 5%는 자살 시도나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2%의 간질 십대들은 우울 증상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기 충분한 점수가 나왔다.

 

연구진은 " 우리는 간질이 있으면 일반인들보다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성인들보다는 십대와 아이들에 대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울증 검진을 간질의 치료의 기본 과정에 포함시켜 우울증 예방과 치료를 환자들이 알 고 있어여한다. "고 말했다.

 

두번째 연구는 간질 성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그 결과 52%의 성인 간질 환자가 응급실 방문, 사고, 중증도 및 중증 우울증 같은 건강상 위기를 겪었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간질 성인 환자들은 양극성 장애, 강박충동질환, 패닉 질환 같은 정신적인 건강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 클리브랜드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Martha Sajatovic 박사와 연구진은  " 간질이 있는 성인환자들도 반드시 우울증 검진이 정기적으로 필요하다. 우울증이 있는 간질 환자들은 발작 위험이 높다. 이들에게 우울증 치료는 단지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 뿐 아니라 간질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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