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독감백신 생산 2억도즈 돌파...기술 최적화

김영길 기자
| 입력:

출시 11년만에 대기록 달성...PAHO 독감백신 입찰 6년째 1위 유지

GC녹십자가 대한민국의 독감백신 역사에 신기록을 세웠다.

 

2일 GC녹십자는 "올 4월말을 기준, 독감백신의 누적 생산 물량이 2억도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생산 제품은 1도즈용 이니까 전세계에서 2억 명의 인구가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 받은 셈이 된다.

 

GE녹십자는 "4월말 독감백신 2억도즈 생산기록은, 지난해의 내수용 독감백신 생산량 1억도즈 돌파에 이은 것으로, 병을 일렬로 세워 늘어놓으면 경부고속도로를 20번 왕복하고도 남는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출시 이듬해인 2010년부터 수출을 시작했고, 총 수출 국가만도 45개국에 달한다.


 ▲GC녹십자 화순공장 임직원들의 독감백신 누적 생산 2억 도즈 돌파 기념촬영.


 

특히,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한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나 면서, 겨울 전후 판매에 그칠 수 있는 독감백신이 녹십자의 '연중사업'이 됐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로 꼽히는 범(凡)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입찰에서 6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진행된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도 3,570만 달러에 달하는 독감백신 수주에 성공,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 구축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GC녹십자 관계자는 "유정란 연중 확보 등 최적화된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내수-수출 두 부분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독감백신 기술개발은 생산량과 비례한다는 점에서 볼때 GE녹십자는 글로벌 백신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그룹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