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의료연구소, 한방난임사업 지속하는 제주도 강력 비판

봉예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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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의료연구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무의미한 한방난임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제주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한방난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의학적 치료법으로 난임을 해결해보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바른의료연구소에 따르면 결과는 처참하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임신성공률 평균이 3.3%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는 임신성공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다.

 

바른의료연구소는 "원인불명 난임여성의 6~8개월 동안 자연임신율은 20~27%다. 그런데 제주도의 한방난임사업에서 6개월 동안 임신성공률은 3.3에 불과하다"며 한방난임사업이 아무런 효과가 없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는 올해에도 한방난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바른의료연구소는 "지난 6년간 사업결과는 사업의 본래 목적을 전혀 충족시키지 못했다. 난임여성 보호를 위해서라도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의료연구소는 제주도의 사업 강행 의지를 심각한 직무유기로 규정하면서 한방난임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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