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로수젯 매출 17.8%-팔팔 13.7%도 약진
한미, 1분기 내수2086억-수출 414억원(40%↑)
■한미약품 제품 원외처방 조제 현황(자료 : UBIST)

한미약품의 올 1분기 출발이 순조롭다.
20일 한미약품 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브이페낙점안액 ▶니세골린정 ▶노코틴정 ▶다파론패밀리 등 신제품 4종(상품포함)을 출시했다.
■ 브이페낙점안액은 브롬페낙나트륨 점안제로, 한림제약 생산-한미약품 이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IADs)로, 분자구조 중 브롬이 추가돼 안구침투력과 소염 진통작용을 향상시켰다. 지속시간도 1일 2회 점안으로 충분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은 스테로이드로 인한 안압 상승의 우려가 적어,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사용되며, 백내장 수술 후에 나타나는 낭포황반부종(CME) 발생 억제, 수술 에서 발생하는 '축동' 억제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 니세골린정, 2월 품목허가를 받은 니세르골린 성분의 뇌 기능 개선제. 일동제약이 1978년 허가받아 1986년에 출시한 '사미온정'의 첫 제네릭. 니세르골린은 치매증후군의 일차 치료제로 세계 각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앞서 유니온, 일양약품, 넥스팜코리아 등이 사미온의 제네릭 품목 허가를 신청했는데, 모두 수출용으로만 승인받았다.
■ 사미온정은 2021년 40억원대, 지난핸 60억원대가 판매됐을 만큼, 니세골린정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아세틸엘카르니틴 임상재평가 실패로 시장에서 퇴출된 뇌기능개선제 '카니틸'의 공백을 메꿀수 있을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노코틴정은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의 제네릭. 2018년 8월 출시됐지만, 특허-불순물 이슈로 두 차례나 생산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재 출시됐다. 이 제품은 정부 차원의 금연사업으로, 점유율 1위로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었다.
주성분은 금연치료제로 사용되는 바레니클린.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 도파민 보상작용을 감소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줄여준다.
이 제품은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서 생산한다.
유비스트는 2019년 바레니클린 시장 규모를 약 276억원으로 집계했다. 부활한 노코틴정과 현재 시장 1위인 제일헬스사이언스 '니코챔스'와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다파론패밀리는 올 4월 출시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 6종.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기전 이다.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혈압 및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다.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PTP가 아닌 병 포장 이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당뇨환자의 심혈관 사망 위험을 낮추고, 신장을 보호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1분기 한미약품의 주요 제품군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주력인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팔팔 등이 선방했다.
이 가운데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복합신약. 기존 제품군에서 매출 비중이 두 번째, 1분기에만 3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