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산병원 온정으로 외국 국적 세쌍둥이 순산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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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고려대안산병원에서 외국국적의 세쌍둥이가 출산했다이들의 아버지는 우즈베키스탄어머니는 몽골 국적으로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건강보험자격이 없을뿐더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안산병원 의료진들은 부부가 세쌍둥이 출산에 따른 수천만 원 가량의 진료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조산 기미가 보이는 산모와 세쌍둥이의 안전을 위해 출산을 감행했다.

 

임신 34주째였던 산모는 제왕절개로 세상 밖에 나온 세쌍둥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의료진들은 이들이 미숙아인 점을 고려하여 출산 직후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겼으며건상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필요한 처치와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덕분에 아이들은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동시에 병원의 의료사회사업팀은 세쌍둥이에 대한 진료비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고려대안산병원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는 산모가 임신 중 고혈압 증상및 조기 진통으로 인한 조산의 위험성이 있어산모와 세쌍둥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며 세쌍둥이가 세상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고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퇴원 후에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고려대안산병원은 2016년 의료계 첫 다문화지원센터 로제타 홀 센터를 열고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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