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나혜경)는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정보를 최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한 신간 『국립암센터가 콕 짚어주는 암 예방 식생활』을 공동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국내외 최신 연구논문과 권고지침 등 약 290건의 근거자료를 검토해 암 예방 식생활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2040세대인 젊은 성인의 조기발병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제로음료, 영양보충제 등 최신 식생활 트렌드도 폭넓게 다뤘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암 예방 식생활 정보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암예방 지식교과서 형태의 팩트북을 제작해 PDF로 무료 배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자료를 책자 형태로 소장하고 활용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국립암센터와 대한암예방학회는 기존 자료를 대폭 보완·확장한 단행본을 새롭게 발간했다.
식생활은 국민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마주하는 건강 행동이며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 조리 방법은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 암과 식생활을 둘러싼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이번 도서를 발간했다.
도서는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김병미·최윤주 박사와 대한암예방학회 소속 김성은 교수(숙명여대), 김유리 교수(이화여대), 이정은 교수(서울대) 등 암 예방과 식생활·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집필했다. 또한 소화기내과, 임상영양, 가정의학, 예방의학, 보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내용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식이 요인과 암의 관련성, 음식에서 유래하는 발암 물질,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 등 기본 개념을 설명한다. 이어 주요 식품군별 암 예방의 근거 및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 식단, 지중해식 식단 등 최근 관심이 높은 식습관도 과학적 근거에 따라 점검한다.
2부에서는 젊은 성인의 식생활 관리와 조기 발병 암 예방을 다룬다. 배달음식, 간편식, 자극적인 식품, 아침 결식과 야식 등 불규칙한 식생활, 비건식단, 유기농 식품, 제로음료와 인공감미료, 보충제 섭취 시 주의사항 등 2040세대가 실제 생활에서 자주 마주하는 식생활 주제를 포함했다. 또한 육류와 채소의 조리법, 기름 사용, 조리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물질,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등 조리 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 건강기능식품과 시판 균형영양식 섭취 시 고려할 점 등을 폭넓게 정리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예방은 특별한 결심보다 매일 식탁 위의 작은 선택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근거 없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 책이 국민 여러분의 일상 속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간 『국립암센터가 콕 짚어주는 암 예방 식생활』은 2026년 6월 20일 출간됐으며, 160쪽 분량으로 정가는 15,000원이다.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