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병원 김대현 교수·이현모 전공의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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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의학회 학술대회 우수연제상 수상... 피부 노화 기전 규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김대현 교수와 이현모 전공의가 6월 21일(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ABMRC 유일한홀에서 개최된 ‘대한광의학회 제35차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사진 : 김대현 교수와 이현모 전공의
사진 : 김대현 교수와 이현모 전공의

김대현 교수 연구팀은 일주기 생체리듬 교란으로 인한 피부 노화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 가능성을 연구한 논문 ‘UVB-induced senescence in primary human melanocytes and the possible therapeutic role of circadian clock-enhancing small molecule’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만성 가려움증, 교대근무,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주기 생체리듬의 지속적인 교란은 불균일한 색소침착, 주름 증가, 피부 탄력 감소, 피부건조증 등 피부노화와 피부 장벽 기능 감소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대현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손기훈 교수,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정종화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분자 생체시계의 활성을 강화하고 안정화할 수 있는 생체시계증진물질을 멜라닌세포에 적용했다. 연구팀은 생쥐 멜라닌세포주와 사람 멜라닌세포를 이용해 자외선 유도 노화모델을 구축하고, 해당 물질의 처리 효과와 형태학적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생체시계 증진물질이 멜라닌세포의 노화와 색소침착을 억제하는 경향성을 확인했다. 특히 자외선으로 유도된 세포 노화 반응을 완화하고 색소 생성과 관련된 변화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피부노화 및 노화 관련 색소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현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야간조명이나 교대근무,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주기 교란이 만연한 현시대 사람들의 피부에서 흔히 나타나는 노인흑자나 기타 피부노화반응 및 피부장벽기능 저하를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범주의 유효물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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