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들어 회복세...유한양행 10.55% 성장 등 '강세' 견인차 역할
올 3분기 주요 상위 제약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부진했다.
그러나 유한양행 등 일부는 높은 실적 향상으로 올해 업계 전체로 볼 때 반전ㅇ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일 약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매출 등 영업실적(추정치)을 공개한 상위 10곳의 실적을 보면 매출1위는 유한양행으로 4688억원을 실현, 10.55% 성장하는 등 이들 상위사의 총 매출액은 2조 6757억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3.81%성장했다.
이들 매출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은 2622억으로 8.01%, 그러나 전기비 당기순이익은 2161억으로 –0.38% 후퇴했다.
1~9월까지의 전체 실적에선 매출이 7조 7759억으로 3.37%성장, 영업이익 6656억 10.41%성장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 5423억으로 -5.48%로 후퇴했다.
다만 10개사의 3분기 매출 성장률 3.81%는 올들어 가장 좋은 실적 이다. 이들 같은 기업의 2분기 매출성장률은 3.12%, 1분기 추정 매출성장률은 2.84% 였다.
그러나 올해 3%대 성장은 지난 10여 년 간 평균 성장률 5~6%에 비해 다소 후퇴된 것인데 이는 지난 2년(2021년~2022년)간 코로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3분기 매출은 보면 1위는 유한양행으로 4688억, 10.55%성장 했다. 2위는 녹십자로 4394억원 마이너스 4.42%, 3위 종근당으로 3962억으로 4.08%성장, 4위 한미약품 3646억원에 6.57% 성장, 5위는 대웅제약으로 3030억원, 6위 HK이노엔 2155억원 8.79%성장, 7위 보령 2083억, 5.25% 등의 성장을 보였다.
8위는 동아ST로 1502억원으로 마이너스 5.08%, 9위 유나이티드 706억원으로 7.38% 증가, 10위는 환인제약으로 매출508억원으로 19.2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유나이티드와 환인의 성장은 주목받는다. 특히 개량신약에서 성공한 유나이티드의 10위권 진입은 돋보였다.
이들 매출상위 기업 가운데 유한양행은 특히 처방약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
▶유한의 성장은 생활유통사업(592억, 71.3%성장), 해외(585억, 33.5%성장)가 큰 성장을 이끌었다. 처방의약품 가운데는 당뇨병치료제 자디앙(637억 매출, 30.7%),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로수바미브(581억 매출, 49.6%성장) 등이 선전했다. 그러나 비처방약-라이선스 수익은 마이너스를 기록 했다.
▶종근당은 프롤리아, 딜라트렌, 글리아티린, 벤포벨 등 기존 품목과 루센비에스, 엑시글루에스, 바이탈 프로그램 비타민C 등 신규 제품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중심의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 치료제가 견인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펙수클루의 고속 성장, 엔블로의 안착으로 지속적인 성장 계기를 마련했다.
해외시장에서 대표 K-톡신인 나보타는 3분기에만 매출 380억원(수출 306억원)을 기록했다.
▶보령은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분기 매출 2000억대, 영업이익 11%를 실현했다.
카나브패밀리가 추석연휴로 -2% 역성장 했지만 LBA 브랜드인 젬자가 114%성장, 바이오시밀러 및 항암보조영역에서 성과를 창출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처방액 증가-수출 지속-중국 로열티 반영 등으로 3분기 반등했다. 스타약물인 케이캡은 3분기 401억 매출로 20.5%의 성장을 거뒀다. 수액제 또한 323억 매출로 21.6% 고성장 했다. 영업이익은 수액 신공장 고정비의 지출이 늘었다.
▶동아ST는 3분기 매출에서 ETC가 전년 동기比 성장했다. 그러나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총 매출은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