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엠뷸런스 모습. "엠뷸런스엔 전공의의 가족이 타고 있을 수 있다".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우리나라 전공의들은 "전원-즉시 진료에 복귀해야 한다"고 국민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21일 부터 전국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파업으로 '의료현장'이 심각한 위기에 몰렸다.
사이언스엠디뉴스는 '이해'를 떠나 "전공의들은 스스로 '히포크라테스'로 돌아와 한다"고 본다.
특히 파업 이유가 "내년부터 10년간 매년 의대생 2000명 증원 반대, 질낮은 의사 배출을 우려"인데, 이는 대화로 충분히 풀수 있다.
이 시간 환자들의 수술은 미뤄지고 있고, 대학병원은 응급실에서 마져도 환자를 받지 않는 등 혼란에 빠졌다.
세계 최고의 의술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은 의료 혼란으로 국민들은 '위기'에 내몰렸다.
전공들의 집단 파업으로 의료현장이 심각한 위기에 빠지자, 2000년 의약분업 때 의사파업을 주도했던 현 서울의대 권용진(54) 교수가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호소했다.
의사이자 법학자인 권 교수는 당시 의약분업 반대 파업을 주도,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총괄 간사로 의사파업의 최일선에 있었고, 2003~2006년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와 대변인을 지냈다.
23일 권 교수의 페이스 북에 따르면 "전공의 행동(파업)은 의사윤리지침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지침 제1장 일반적 윤리 제3조(의사의 사명과 본분)는 [의사는 고귀한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보전하고 증진하는 숭고한 사명의 수행을 삶의 본분으로 삼아 모든 의학 지식과 기술을 인류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 있다.
권 교수는 "전공의 들이 사직서 제출하자마자 병원을 떠난 것은 ‘숭고한 사명의 수행을 삶의 본분으로 삼고 있는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증 환자 수술이 지연되고 점을 고려하면 ‘나쁜 결과를 용인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병원을 나갈 때 여러분(전공의)이 의사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적었다.
권 교수는 전공의 집단 사직에 대해 "개인 선택이지만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적었다.
권용진 교수는 파업 전공의 들에게 "의업(醫業) 포기는 여러분의 선택"이지만, 계속 "의업에 종사하고 싶다면 최소한 의사로서 직업윤리와 전공의로서 스승에 대한 예의, 근로자로서 의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여러분의 행동은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의업을 그만두고 싶다면 병원으로 돌아와 일을 마무리하고 정상적인 퇴직 절차를 밟고 병원을 떠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권용진 교수는 글의 마침에서 "투쟁하고 싶다면 병원으로 돌아와 내용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 더 나은 정책 대안을 갖고 정부와 대화하라"고 당부했다.
사이언스엠디뉴스는 "전공의들은 즉각 의료현장에 복귀, 스스로 이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고 본다.
전문의-전공의들은 많게는 연간기준 4억원 안팎, 적게는 2억원 안팎의 고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임금수준은 우리나라 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선진국 어느나라 보다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국민들은 하나같이 전공의들에게 "히포크라테스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