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장제약사, 영업판관비 3곳중 2곳 늘려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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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30개 제약바이오 판관비 4.4조원…전년比 5% 증가

중견, 적극적 확대…JW생명과학.파마리서치 60% 이상 확대


 주요 상자제약사 30곳 판관비 지출현황(단위:억원/자료:금감원)

 

올 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2곳이 판매관리비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특히 중견제약사들이 판관비 지출을 적극 확대했는데,  JW생명과학, 파마리서치는 1년 사이 판관비를 60% 이상 늘렸다.

 

특히 올 상반기 매출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판관비 지출액은 4조405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4조1822억원 대비 5.3%가 늘었다.

 

상반기, 주요 상장사, 30곳 중 20곳, 판매관리비를 늘였다.

 

금감원 조사 30곳 가운데 20곳이 올 상반기 판관비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과 같은 흐름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30곳 중 23곳이 판관비를 늘렸으며, 2023년 상반기 3조4053억원 대비 22.8% 증가, 최근 2년사이 판관비 지출이 29.4% 증가를 보였다.

 

중견제약사 적극적 투입…JW생명과학 60% 이상 늘려

 

특히 중견사들이 판관비 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매출액 3000억원 이상 중대형 제약사 18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곳이 판관비를 늘렸다. 매출 3000억원 미만 중견제약사 12곳 가운데 9곳(75%)도 판관비를 늘렸다.

 

판관비는 중견 파마리서치의 경우도 작년 상반기 536억원에서 올 상반기 920억원으로 71.7% 증가했다.

 

상위권 제약사인 JW생명과학은 판관비가 114억원에서 186억원으로 63.2% 늘였다. 

 

이밖에 셀트리온제약, 테라젠이텍스와 동화약품의 판관비 지출이 10% 이상, 유나이티드, 안국약품, 삼진제약, 영진약품도 전년대비 늘렸다.

 

반면 상위권 제약사인 일동제약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 최근 비용 지출을 적극적으로 축소했다.

 

중상위권 제약사 가운데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판관비가 전년 716억원에서 올 상반기는 906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222억원에서 4895억원으로 16% 늘였다. JW중외제약도 판관비 지출이 10% 이상 늘었다. 

 

그러나 HK이노엔, 녹십자, 동국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셀트리온도 판관비가 증가했다. 

 

반면 동아ST, 유한양행, 보령, 한미약품, 제일약품, 휴온스, 광동제약, 대원제약은 판관비 지출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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