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 치료제인 한미약품의 코싹엘이 올 1분기 처방액 2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
코싹엘은 슈도에페드린과 레보세티리진이 결합된 복합제로, 코막힘, 재채기, 콧물, 눈·코의 소양증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완화 용도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16일 의약품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코싹엘은 코오롱제약의 코슈엘과 같은 치료제로, 최근 당국의 약가 인상 허용으로 수급이 안정됐다.
코싹엘은 작년 4분기 23억원의 역대 최대 처방액을 기록한 후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이번 약가 현실화로 수급이 안정을 찾게된 것이다.
약가 당국인 보건복지부는 2024년해 10월부터 코싹엘의 보험약가가 149원에서 177원으로 18.8%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당국의 약가 인상은 코로나19 팬데믹-엔데믹을 거치면서 코싹엘의 수요가 급증, 수급난에 빠지자 처방약가를 현실화 한 것으로 앞으로론 수급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코싹엘 처방액은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4분기 까지 7분기 연속 10억원에도 못 미쳤다.
2022년 1분기 처방액이 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1.2% 증가로 치솟았고, 2023년 2분기 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코싹엘은 2023년 하반기 부터는 처방이 위축됐다. 2023년 3분기 코싹엘의 처방액은 7억원으로 전년대비 36.3% 감소했다. 특히 같은해 4분기에는 전년보다 36.8% 줄었다.
또 2024년 1분기와 2분기에도 전년대비 각각 32.8%, 31.4% 줄었다.
그러나 코싹엘의 약가인상이 적용된 2024년 4분기 처방액이 전년대비 75.3%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처방 증가는 한미약품의 코싹엘에 대해 약가당국이 약가를 인상하자, 생산량을 늘린데 따른 현상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