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로 모은 1억 5백만원… 소아암 환우에 희망 전하다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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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km 달린 나눔의 여정. 참가자 전원 후원 동참... 국토종주 환영식 및 후원금 전달식

이번 국토종주는 이진수 국립암센터 전임 원장(제4대·제5대 원장) 친구들이 주측이 된 자전거 동호회 ‘청경라이딩’이 주관하고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 및 경기고 64회 동기회가 협력하여 진행된 행사로, 부산 을숙도에서 출발해 낙동강과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약 560km를 주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진) 소아암 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 환영식 및 후원금 전달식 개최 단체사진
(사진) 소아암 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 환영식 및 후원금 전달식 개최 단체사진

참가자들은 4월 29일 부산으로 내려가 30일 부산 을숙도를 출발해 7박 8일 일정을 거쳐 5월 6일(수) 국립암센터에 도착했으며, 전임 국립암센터 원장들과 국토종주 참가자를 비롯해 뜻을 함께하는 여러 후원자들이 동참해 모은 총 1억5백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 지원 및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2014년 5월 소아암 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후원회장이던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재갑 국립암센터 초대 원장이 주축이 되어 모아진 5천5백여만 원의 후원금은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되었다. 열두 해가 지난 올해에는 70대 후반에 접어든 자전거 동호회 청경라이딩 멤버들이 전 구간을 완주하며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국토종주는 세대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사례”라며 “전달된 후원금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국토종주를 주도적으로 이끈 이진수 국립암센터 전임 원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아암환우돕기 국토종주 대장정은 끝나지만 소아암 치료 연구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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