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주사가 필요한 성장호르몬이 주 1회 투여로 변모하고 있다.
또 장기지속형 제제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치료 성과를 높이는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이하 한국 노보 노디스크)은 서울 본사에서 ‘글로벌 성장호르몬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최신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장기지속형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와 적용 전략’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발표에 나선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영석 교수는 ‘성장호르몬 글로벌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
심영석 교수는 “성장호르몬 치료는 수년에 걸쳐 장기간 지속되는 특성이 있어 환자의 치료 순응도가 최종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최근엔 주사방식이 주 1회 투여가 가능한 장기지속형으로 변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심 교수는 “주 1회 주사제는 환자와 보호자가 매일 겪어야 했던 주사 통증과 심리적 부담을 대폭 줄여주며, 궁극적으로 치료 순응도와 지속성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임상연구 데이터는 치료 순응도가 환자어린이의 키 성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뒷받침한다.
소아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후향적 관찰 연구에선 일일 제제 투여 중 주당 2회 이상 주사를 누락한 환자어린이는 처방대로 꼼꼼히 주사를 맞은 환자에 비해 연간 키 성장속도(HV)가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자재조합 성장호르몬(rhGH) 치료를 받고 있는 4~16세 소아 환자 158명 대상 연구에서도 복약 순응도가 중등도 이하로 낮은 아이들은 높은 순응도를 유지한 환자와 비교, 성장속도 표준편차점수(HV-SDS)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주사를 꾸준히 맞는 것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이었다
키 성장제는 주 1회 제제에 대한 의료 현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한국 노보 노디스크의 주 1회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 제제 ‘소그로야’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 1회 장기지속형 치료제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이고, 부담을 줄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국내 진료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