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이 엔피케이(주)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과 임상연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 김재봉홀에서 엔피케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생물 및 미생물 대사체를 활용한 비임상·임상 연계 연구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오인재 의생명연구원장, 조상희 임상시험센터장과 엔피케이(주) 김상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우당헬스케어(주) 최주식 대표이사도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생물과 미생물 대사체를 중심으로 한 비임상·임상 연계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면역 활성도 측정과 임상 평가지표 설계를 위한 공동연구 및 연구 인프라 활용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미생물 대사체 기반 항암 보존치료(대중요법) 및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임상연구를 추진해 미생물 연구성과를 실제 환자 치료와 임상 현장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구축과 인허가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초·비임상 연구에서 임상시험, 신약개발 및 사업화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미생물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개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글로벌 신약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인재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미생물과 미생물 대사체를 활용한 연구는, 항암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치료와 환자 관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병원이 보유한 임상·연구 인프라와 엔피케이의 기술력을 연계해 실질적인 임상연구와 신약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미래의료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임상 현장의 수요를 연구개발과 산업화로 연결하는 개방형 연구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