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갑작스런 청력소실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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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은 골다공증이 없는 사람들보다 갑작스런 청력소실 발생 위험이 2배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대만 Chi Mei Medical Center의 Kai-Jen Tien 박사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경우 청력 문제에 대한 증상을 많이 호소했다. 이에 관한 연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대만에 거주하는 건강보험가입자들의 기록을 분석했다.

1998년부터 2008년사이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10,660여명과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지 않은 또래 집단 31,980 여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골다공증 환자 중 91명이 갑작스런 청력소실로 진단된 반면 골다공증이 없는 집단은 155명이 갑작스런 청력소실로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율로 따지만 골다공증이 아닌 집단의 경우 1만명당 6명이 청력소실로 진단된 반면 골다공증 집단의 경우 1만명당 10명이 청력소실로 진단된 것이다.

연구진은 "골다공증 환자들의 경우 청력소실 발생은 1.76배 높았다. 또한 중증 골다공증 환자들은 경미한 골다공증 환자들보다 갑작스런 청력소실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가 골다골증을 조기체 치료하는 것이 청력소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지는 않는다.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 골다공증 환자의 청력문제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골다공증 환자들은 청력 손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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