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폐경기를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는 해롭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Pittsburgh 대학교 Samar El Khoudary 박사와 연구진은 "HDL 콜레스테롤은 동맥에 위험한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폐경기를 겪는 여성들의 경우 HDL이 오히려 플라크 형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과정은 동맥경화(hardening of the arteries)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심장문제를 일으킨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40대후반인 여성 225명을 최대 9년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놀랍다. 폐경기 전 여성들에게 좋은 콜레스테롤은 보호효과를 준다. 그러나 폐경기를 겪는 동안 HDL 콜레스테롤은 플라크 형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중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같은 다른 요소처럼 독립적 요소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폐경기 동안에는 HDL 콜레스테롤이 플라크 형성을 예방해주지 않게 성질이 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좋은 콜레스테롤이 나쁘게 변하는 원인은 알 수 없다. 다만 폐경기 동안 여성들에게 일어나는 많은 생물학적인 변화가 있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